7월 한달 실습생 근무…코넬대서 호텔경영 공부 그룹 호텔사업 확장 가능성 주목

[금융경제신문=김다운 기자]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맏아들 정해찬(20세)씨가 웨스틴조선호텔에 근무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정씨는 현장 실습생 자격으로 7월 한달간 근무할 예정으로 현재는 객실 예약 관련 업무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틴조선호텔 관계자는 “매년 여름 호텔 등 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실습생 자격으로 일하고 있다”며 “올해도 정해찬씨 등 총 37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해찬씨는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마치고 코넬대에 입학해 호텔경영학을 공부중으로, 정 부회장이 최근 독자 브랜드를 선보이고 장남까지 이 분야에 관심이 커 향후 신세계그룹이 호텔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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