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가운데)가 전북 임실의 농가를 방문해 폭염피해를 점검하고 있다.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가운데)가 전북 임실의 농가를 방문해 폭염피해를 점검하고 있다.

[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농협상호금융은 지난 6일 전라북도 임실군을 찾아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친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성모 대표는 폭염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농가 등을 방문하여 피해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농업인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농협상호금융은 피해농업인에 대한 신규대출 시 농·축협별로 최대 2.0%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출 실행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서 이자납입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환기일이 도래한 대출금은 기한연장 및 재대출을 통해 농업인의 상환부담을 완화하였으며, 할부원리금 및 이자납입을 12개월 이내에서 유예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유래없이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해 상심한 농업인이 매우 많다”며 “농협상호금융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농업인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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