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과 이종민 삼성전자 서비스운영그룹장(오른쪽)은 지난달 27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삼성전자 호치민 법인에서 ‘삼성페이선불카드계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과 이종민 삼성전자 서비스운영그룹장(오른쪽)은 지난달 27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삼성전자 호치민 법인에서 ‘삼성페이선불카드계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신한은행은 삼성페이와 함께 베트남 선불카드 시장에 동반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성페이 선불카드’는 삼성전자 휴대폰 갤럭시노트9에 탑재 되는 전자지갑형 선불카드로 자동충전, 이체 및 결제가 가능하다.

온라인 전용카드로 발급되기 때문에 삼성페이가 가능한 휴대폰 사용자는 누구나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직접 선불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상대의 전화번호만으로 이체가 가능한 ‘연락처 이체서비스’, 삼성페이의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마그네틱 신용카드 정보를 무선으로 전송해 결제하는 방식)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서비스’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제공되며 올해 안으로 온라인 결제, Bill Payment 등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최근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현금없는 사회 정책에 비춰볼 때 향후 베트남 내 휴대폰을 이용한 결제 시장은 더욱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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