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현대백화점은 웨딩시즌을 맞아 17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현대백화점 웨딩 페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페어에서는 점별로 다양한 행사를 열고, 현대백화점 웨딩 멤버십 '클럽웨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목동점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7층 문화홀에서 박람회 형태의 행사인 ‘디어 웨딩 페어’를 연다. 행사에서는 가구·가전·주얼리 등 30여 브랜드의 혼수 상품 판매와 함께,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컨설팅 회사 듀오웨드가 참여해 웨딩스타일링 상담, 스튜디오 촬영체험존 등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천호점은 같은 기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논현 가구 거리 웨딩 가구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포터리반·매뉴팩트·덴모빌리 등 10여개 가구 브랜드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또 판교점에서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해외패션대전’을 열어 랑방·무이·막스마라 등 40여 개 브랜드의 수입의류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17일부터 26일까지 웨딩 멤버십 ‘클럽웨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침구·식기 브랜드에서 2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보자기로 유명한 생활 소품 브랜드 호호당에서 제작한 예단보에 포장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삼성·LG·태그호이어·골든듀·시몬스 등 5개 브랜드에서 150만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미니 커피머신을 증정한다.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여행용 파우치 6종 세트와 웨딩 바우처 메리큐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 다가오고 있어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며 “특히 클럽웨딩 가입 고객에게는 9개월간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금액대별 5%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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