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최한별 기자]농협 도농협동연수원은 14일 도농협동국민운동 MOU단체인 풀무원식품과 함께 폭염·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강화군 교동면 대룡1리 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들을 위로하고 생수와 얼음조끼, 대형그늘막 등 폭염 극복 물품을 지원했다.  

봉사단원들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폭염시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마을 입구에 대형 그늘막을 설치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르신들을 마을회관으로 모셔 시원한 콩국수와 보쌈 등 건강 음식을 대접했다. 특히, 도농협동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풀무원식품에서 생수 1000병을 지원하는 등 무더위에 지친 농가에 도움을 주었다.
 
대룡1리마을 유태선 마을회장은 “농협에서 이곳 교동도까지 찾아와 줘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폭염과 가뭄으로 지친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도농협동연수원 권갑하 원장은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분들이 폭염을 잘 이겨내길 기원한다”며 “도농협동연수원에서는 MOU단체들과 함께 더욱 자주 농업인들을 찾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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