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최한별 기자]한국중부발전은 유래 없는 폭염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이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폭염을 대비할 수 있도록 ‘에너지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에너지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장애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과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보내는 주민이용시설에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192가구의 에너지 취약계층과 26개의 주민이용시설에 250대의 냉풍기가 지원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중부발전, 대천2동 주민센터, 한국에너지재단이 힘을 합쳐 진행되었다. 한국중부발전은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부담하였다. 대천2동 주민센터는 냉방용품이 가장 필요한 에너지 취약계층과 주민이용시설을 선정하였으며, 한국에너지재단은 냉방용품의 구입·배송 및 수령확인을 맡았다.

또한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신보령발전본부, 인천발전본부, 서울건설본부도 저소득가구, 편부모가구,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선풍기, 에어컨, 써큘레이터 등 다양한 냉방용품을 지원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총 473가구 및 33개 단체가 폭염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한국중부발전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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