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2018년 제7차 이사회'를 열고 4개 자산운용사의 정회원 가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4개사에 가입 축하 및 회원증서를 전달했다. 좌로부터 홍유진 디에스네트웍스자산운용 대표, 최준철 브이아이피자산운용 대표,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 강신철 메테우스자산운용 회장, 차인환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사진=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2018년 제7차 이사회'를 열고 4개 자산운용사의 정회원 가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4개사에 가입 축하 및 회원증서를 전달했다. 좌로부터 홍유진 디에스네트웍스자산운용 대표, 최준철 브이아이피자산운용 대표,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 강신철 메테우스자산운용 회장, 차인환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사진=금융투자협회)

[금융경제신문=이도희 기자] 4개 금융투자사가 금융투자협회 정회원으로 신규 가입했다.

금융투자협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2018년 제7차 이사회'를 열고 4개 자산운용사의 정회원 가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회원으로 가입한 회사는 디에스네트웍스자산운용, 메테우스자산운용, 브이아이피자산운용,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이상 4개사, 가나다순) 등이다.

디에스네트웍스자산운용은 종합 부동산 개발회사 디에스네트웍스의 출자(90%)로 지난해 12월8일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사모 전문 집합투자업체다.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 및 금융·부동산 개발의 유기적 통합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꾀하고 있으며 부동산 및 대체투자 중심의 차별화된 운용을 선도하고 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지난 6월 영업을 시작한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로 부동산신탁, 리츠(Reits), 부동산 개발 등 부동산 간접투자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경영진으로 구성돼 있다. 영업 중심을 기존의 오피스빌딩 투자에 한정하지 않고 틈새시장을 겨누고자 한다.

2003년 8월 설립된 브이아이피자산운용은 서울대생 2명의 창업 이후 15년간 수탁고 1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해왔다. '가치투자의 개척자(Value Investment Pioneer: VIP)'라는 의미를 사명에 담아 정통 가치투자 철학을 고수해 오고 있다.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은 부동산/부실채권(NPL) 및 메자닌(Mezzanine)/프리IPO(Pre-IPO) 등에 특화된 대안 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로 각 분야에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증권업, 벤처캐피탈(VC) 업계 출신의 최고의 실무진과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돼 차별화된 운영 전략으로 시장 대비 높은 수익을 제공하고자 한다.

금투협 정회원은 총회 출석 권한과 의결권을 부여받음과 동시에 협회의 각종 회의체에 참여해 시장 또는 산업 전반에 대한 법령·제도 개선 및 규제 완화 등에 대해 의견 개진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이밖에 홍보, 공시·통계, 광고·약관 심사, 전문인력 등록·관리 등에 대한 업무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투자교육원의 강의 수강과 시설 이용에 할인 혜택도 누리게 된다.

한편 협회의 회원 총수는 405개사로 늘어났다. 증권사 56개사, 자산운용사 199개사, 선물사 6개사, 부동산신탁사 11개사로 이뤄진 정회원 272개사와 준회원 109개사, 특별회원 24개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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