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이도희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가입 가능한 '한국투자다이나믹 미국ETF스텝다운랩'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투자다이나믹 미국ETF스텝다운랩'은 금융 데이터에 기반한 투자 알고리즘 시스템에 따라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인 쿼터백자산운용의 자문 서비스에 한국투자증권의 운용 역량을 결합했다. 또한, 고객이 선택한 자산배분 기준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 비중을 축소해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윤동섭 고객자산운용본부 상무는 "시장 국면에 따라 위험자산 비중을 조정하여 하락 리스크를 방어하고, 성과분석 및 위험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 추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1천만원, 랩 수수료는 선취 1.0%(최초 1회만 징수)에 후취 연 0.5% 수준이다. 상품 가입은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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