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전년도 74명 대비 58% 대폭 확대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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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정부의 청년고용확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2018년도 신입직원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 채용규모는 전년도 74명 대비 58% 증가한 117명이며 육아휴직에 따른 T/O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향후에도 정부의 일자리확대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보 담당자는 학력, 성별, 연령 등 불합리한 차별요소가 없도록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는 한편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며 예년과 같이 기술평가 직무특성에 맞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채용방식을 통해 직무수행능력이 우수한 직원을 채용한다.

직무별로는 △기술평가 부문 100명 △전산 부문 10명 △채권관리 부문 7명 등 주요직무 전반에 걸쳐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또한, 기보는 기술평가기관으로서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계·전기전자·재료금속·화학공학·통계학(계량경제학) 분야의 박사인력과 공인회계사, 변호사 등 전문 인재도 채용할 계획이며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보훈대상자도 일정 비율 채용하기로 했다.

채용일정은 내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며, 이후 서류전형 ⇒ 필기전형 ⇒ 1차면접전형 ⇒ 2차면접전형을 통해 11월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신입직원 채용 과정에서 기회평등과 공정경쟁을 통한 직무적합형 인재 선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며, 이와는 별도로 일자리창출이 많은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서도 청년실업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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