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물놀이장 이어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일환

부산신항 부영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에어바운스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부산신항 부영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에어바운스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FE금융경제신문=최한별 기자]지난 여름 전국 47개 부영아파트 단지에 물놀이장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은 부영그룹이 가을의 시작에 맞춰 색다른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화제다.

부영그룹은 “지난 16일과 17일, 부산신호1·2·3·5차, 양산물금 1·2단지, 부산신항 8·13, 포항원동 2·3·5차 등 부영아파트 단지에 대해 이 지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아들, 단지 내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 자녀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에어 바운스, 블록 놀이터 등을 설치해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16일과 19일에는 서귀포혁신 부영아파트 단지 내에도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설치했다.

부영그룹이 이번에 마련한 지역사회 연계한 프로그램은 지난 여름 물놀이 체험장의 연속이다. 가을을 맞아 재미를 더하기 위해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설치한 것. 에어바운스는 판다, 뽀로로, 미니언즈, 광대 등 각종 모형의 공기주입식 놀이 체험 기구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어울린다.

에어바운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들이 뛰어놀 곳이 마땅치 않은 현실에서 마음껏 뛰고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놀이할 수 있어서 모처럼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면서 “놀이 시설을 마련해 준 부영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영그룹은 교육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부영아파트 단지의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시설을 임대료 없이 무료로 제공하고 그 비용을 영·유아들의 보육과 복지로 쓰이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기숙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상임고문으로 영입해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운영, 투명하고 공정한 원장 선발은 물론, 학부모를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집 개원지원금 지원 및 다자녀 입학금 지원, 연 2회 교사 교육, 보육 컨설팅, 보육 행사 지원 등 양질의 보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현재 전국 부영아파트 내 58개원의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범위를 넓혀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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