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CJ그룹은 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구호 성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30억 루피아(한화 약 2억 4000만원)의 구호 성금은 CJ그룹 인도네시아 지역본부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 성금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를 거쳐 현지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계획이다.

CJ그룹은 지난 1988년 사료 첨가제인 라이신과 트립토판 판매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으며 식품·베이커리·극장·물류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 1만 4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빠른 피해복구를 위한 인도적 결정이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양국 우호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