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 정종환 본부장 국감 증인 채택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갑질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은 샘표식품이 2018년 국정감사에서도 관련 내용의 질문에 답할 전망이다.

8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는 지난 2일 샘표식품 국감 증인으로 박진선 대표를 요청했지만 최종 실무자인 정종환 본부장이 채택됐다.

정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불거진 본사 대리점 갑질 의혹에 대해 답변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샘표식품의 본사 정책에 반하는 대리점에 대해 행사품목·물량 차별 공급, 보복 출점하는 방식으로 사업 활동을 방해했다는 대리점 측 주장에따라 샘표식품 본사 대리점 갑질 의혹이 불거졌다.

이어 대리점주들로 구성된 대리점주협회는 기자회견,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햇다.

이에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공정위에서 샘표식품 서울본사와 경인지점의 직원 조사도 진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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