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고에 사상자 1397명 달해…추락 인한 사상 최다

[FE금융경제신문=김다운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빈발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원 팔달)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건설현장 안전사고 발생 내역’에 따르면, 산재처리일 기준 2013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LH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로 인한 사상자 수는 모두 1397명이었으며 그중 58명은 사망에 이르렀다.

추락으로 인한 사상자가 404명(29%)으로 가장 많았고, 넘어(265명·19%), 낙하물 등 맞음(145명·10%), 절단·베임·찔림(100명·7%)순으로 조사됐다.

김영진 의원은 “LH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전면 검토하고, 현장 안전 관리감독 인력을 더 투입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철저히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