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더본코리아의 빽다방이 계란노른자로 만든 커스터드베이스와 진한 에스프레소가 조화를 이루는 신 메뉴 ‘커스터드라떼’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커스터드라떼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계란커피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메뉴로, 수차례의 테이스팅과 개발 과정을 거쳐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돼 탄생했다.

진한 에스프레소 샷 위에 커스터드베이스를 풍성하게 얹어 일반 라떼와는 차별화된 고소한 맛을 선사하는 커스터드라떼는 섞지 않고 그대로 마셔야 음료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맛의 풍미를 더해주기 위해 올려진 향긋한 시나몬 파우더도 부드러움이 강조된 플레이버에 재미를 더해준다.

빽다방이 자체 개발한 커스터드베이스는 생계란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고 계란이 응고되는 현상을 최소화한 커스터드라떼의 기본 베이스로, 음료의 식감은 물론 에스프레소 샷과 우유의 풍미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최근 커피에 버터, 차(茶) 등을 더해 이색적인 맛과 향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어, 빽다방 커스터드라떼도 커피애호가들의 많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커스터드라떼는 전국 빽다방 직·가맹점에서 40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커스터드베이스 고유의 맛과 질감을 보존하기 위해 뜨거운 음료(HOT)로만 제공된다.

빽다방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베트남 에그커피로 불리며 여러 나라에 입소문이 난 커피 메뉴를,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춰 커스터드베이스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요즘같이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하게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메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개점 12년째를 맞이한 빽다방은 높은 퀄리티의 카페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한다는 모토를 내건 커피전문점이다. 커피 메뉴 이외에도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음료군들을 시즌별로 판매하고 있다. 10월에는 고소한 마롱과 달콤한 고구마가 우유와 만나 더욱 부드럽게 탄생한 꿀밤라떼와 고구마라떼를 동절기 시즌 메뉴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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