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한국전력은 ‘전력그룹사 이전지역 농수축산물 박람회’를 5일부터 7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지자체, 사회적경제조직 150여개와 함께 본사 이전 지역의 우수 농수축산물을 시민들에게 직거래 판매하는 것으로, 지역상생과 동반성장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람회장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판매부스와 각 지자체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홍보부스, 천연염색손바느질 등 전통문화 체험부스로 구성돼 있다. 한전은 박람회 행사뿐 아니라, 한전 사회봉사단의 미아예방 캠페인과 KEPCO 119 재난구조단의 응급의료서비스를 함께 지원한다.

박람회 첫날인 5일 광화문광장 북측 주행사장에서는 김회천 한전 부사장 등 11개 전력그룹사 경영진과 이전지역 지자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진행했다. 개막식에서는 다양한 무료이벤트 체험과 미디어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참여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증정과 무료 택배 쿠폰을 추첨해 제공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본사이전지역을 중심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좋은 모델로 다른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력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 복지 확대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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