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10년 금리에 0.68% 가산한 2.96%으로 결정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KB국민은행이 3000억원 규모의 10년 만기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건부자본증권(상각형 후순위채권)은 어제(6일) 발행됐으며 기발행 후순위 채권의 자본 인정금액 감소 및 자본규제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하기 위한 자본 확충 목적으로 지난달 24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결정됐다.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0.68%를 가산한 2.96%으로 결정됐고, 이는 올해 시중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KB국민은행은 우수한 영업실적과 양호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연기금과 보험사 등 다수의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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