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2500포기 김장 담가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전달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KDB산업은행이 어제(6일)부터 오늘까지 양일 간 여의도 본점에서 서울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빈곤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의 따뜻한 겨울나기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우리 주변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산업은행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임직원과 임원가족회, 그리고 서울시 새마을 부녀회원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배추 1만2500포기의 김장을 담가 서울시 25개구의 소외계층 1100세대, 결연기관, 복지사각지대 후원처 등 사회복지시설 20여개소에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나누기에 참여한 이동걸 회장은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을 보낼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위안이 되고,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따뜻한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KDB산업은행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매년 서울시 새마을회와 공동으로 김장용 배추, 고춧가루 등 우리 농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구입하고 손수 김장을 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대표적인 사랑 나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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