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인수 후 상당기간 지나 ‘통합작업 마무리’ 판단
그룹 분위기쇄신 진행 적기 판단…‘포스코인터내셔널’ 변경 유력

[FE금융경제신문=김용주 기자]포스코대우가 대우 꼬리표를 떼어 버릴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대우는 사명 변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후 상당기간이 지나 통합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아울러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그룹의 분위기 쇄신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지금이 적기란 인식을 갖게 된 것으로 해석된다.

새로운 사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현재 포스코 계열사들이 포스코건설, 포스코컴텍, 포스코ICT 등 ‘포스코+업종’ 조합으로 이뤄진 전례를 감안한 예상으로 사명 변경은 주총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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