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7회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외국환 시장 지배력·기술력 분야에서 인정 받아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지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2019 Best Foreign Exchange Provider in Korea)’에 18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지(誌)는 지난 1987년 뉴욕에서 창간한 이래 전 세계 190개국 5만여명 이상의 CEO 및 금융전문가들이 구독하고 있는 세계적인 금융·경제 전문매체다. 특히 각국 금융기관의 성장성, 혁신성, 수익성 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와 글로벌 기업 및 금융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부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 발표해왔다.

글로벌파이낸스 지는 “KEB하나은행은 전세계 135개국 해외 은행들과 환거래를 체결, 외국환과 무역금융 분야에서의 한국 내 부동의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외국환 거래규모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시장지배력도 강화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독보적인 서비스 품질과 기술력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이처럼 지난 2001년부터 18년 연속 KEB하나은행은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을 수상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KEB하나은행 FI사업부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의 외국환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 외국환 전문은행의 역량과 노하우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8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과 개인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동시에 석권하며 외국인투자유치를 통한 고용창출 및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로 또한 공인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