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재혼 후 분당 거주…이명희 회장 자택 옆 단독주택 신축 입주
여동생 정유경 총괄사장 거주지 포함 한남동 ‘신세계 타운’ 확장 기세

[FE금융경제신문=김용주 기자]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사진>이 한남동으로 돌아와 화제다.

정 부회장은 지난 1월 여동생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소유의 한남동 토지 2필지(1140㎡, 344.85평)를 161억570만원에 매입한 후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연면적 2049.28㎡, 619.91평)을 짓고 최근 이 집으로 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11년 5월 플루티스트 한지희씨와 재혼하면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단독주택으로 이주한 바 있으며, 이번에 7년만의 한남동 복귀다.

한편 정 부회장의 한남동 단독주택 바로 옆에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살고 있으며, 정 부회장의 집과 2층을 잇는 통로로 연결돼 있어 사실상 한 울타리 안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두 블록 아래 정유경 총괄사장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명희 회장 소유의 단독주택(연면적 2861.83㎡, 867.22평)도 있어 ‘신세계 타운’의 울타리 확장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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