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키롤케익, 연간 약 225만개 판매 서울·제주간 직선거리보다 길어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파리바게뜨가 ‘실키롤케익’의 출시 30주년을 맞아 '롤케익 최단기간 최다판매'를 목표로 KRI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KRI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을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하고 미국, EU (유럽연합), 아시아 등 해외 기록 인증기관에 도전자를 대신해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기록 인증 전문기관이다.

파리바게뜨 측은 "스테디셀러 제품의 판매 기록을 소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공식인증 추진을 기획했다. 앞으로 유럽연합 (EU)과 미국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해외 기록인증 전문 기관에도 인증 심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인증을 위해 한국기록원에 판매 증빙 자료, 시장조사 보고서, 판매 및 제조 인허가증, 유통 관련 문서, 미디어 기록 공시 자료, 제 3자 확인서 등을 검토·의뢰할 예정이다.  

증빙자료 검토 후 특별한 오류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롤케익 최단기간(1년) 최다 판매' 분야의 새로운 한국기록원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을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측은 ‘실키롤케익’ 연 평균(2017년10월 ~ 2018년9월 기준) 판매량은 225만여 개(2,254,410)로 1분 당 4.3개를 판매한 셈이라고 밝혔다.

길이로 환산하면 약 541km로 서울과 제주간 직선거리(464.7km)보다 길다.

‘실키롤케익’은 지난 1988년 출시했으며 롤케익에 가장 적합한 비율로 배합한 전용 밀가루와 신선한 달걀, 버터를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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