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향후 5년간 온라인복권(로또), 연금복권, 인쇄복권, 전자복권의 통합복권사업을 수탁해 운영하게 된 동행복권은 다음달 2일부터 복권수탁사업자가 나눔로또에서 동행복권으로 변경되며,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의 추첨방송사와 방송 시간도 변경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로또복권은 다음달 8일 추첨되는 제836회차부터 현행 SBS에서 MBC로 방송사가 변경되며, 추첨 생방송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45분경으로 바뀐다. 연금복권은 다음달 5일 추첨되는 제388회차 방송부터 추첨방송사가 현행 SBS플러스에서 MBC Drama로 변경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경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수탁사업자와 방송사가 변경돼도 로또복권의 판매 마감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로 같고 복권 당첨금 수령도 이전과 같이 5만~1억원은 농협은행 전국지점에서, 5만원 이하는 복권 판매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조형섭 동행복권 대표이사는 “복권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혼선을 빚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복권의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복권이 우리 모두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건전한 레저문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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