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방송…유기동물 보호소 실상 소개 및 개선책 마련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반려동물 전문채널 ‘마이펫티비’가 반려동물 유기와 안락사를 방지하기 위해 유기견 안락사 제로 프로젝트, ‘브릿지’ 4부작을 제작 방송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방송되는 ‘브릿지’는 SBS 아나운서 출신 김주희씨부터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대표 연예인 지상렬과 개그맨 최국과 이문재가 MC를 맡았으며 최인영 수의사와 정광일 행동교정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우리나라 유기동물 보호소의 실상을 소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과 방법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마이펫티비에서 기획한 ‘브릿지’는 동물 복지가 잘 되어 있는 독일의 유기동물 보호 시설인 ‘티어하임’을 모티브로 해 눈길을 끌었다.

티어하임은 90%가 넘는 입양율을 바탕으로 안락사를 시행하지 않고 있으며 단순히 입양자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10주간의 입양 교육을 통해 또 다시 파양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수료한 입양자에게만 입양을 허용한다.

‘브릿지’도 보호시설의 시설 개선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절차와 입양 교육을 통해 입양자를 선정한다.

한편, 마이펫티비는 SK btv 92번과 CJ헬로 138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는 카카오 LIVE에서 ‘마이펫티비’를 검색해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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