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담보포럼 개막식 참석 … “고객 중심 패러다임 구축해 나갈 것”
중소기업과 서민 위한 공적 역할 다해 … 포용적 성장 적극 부응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SGI서울보증 김상택 대표이사는 취임 1주년을 맞아 SGI서울보증의 해외 파트너십 구축 강화에 적극 나선다.

김상택 사장은 29일 중국 북경 국투금융빌딩에서 열린 ‘2018 중국 담보포럼’개막식에 참석해 ‘사람의 마음이 모이면, 태산도 옮긴다’라는 중국 격언을 인용하며 “SGI서울보증의 50년간의 전문지식 및 노하우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해외 보증시장을 이끄는 100년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국 융자담보업협회 및 China I&G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중국 담보업계 25주년을 기념하고 담보업 정책을 공유하고자 개최됐다. 중국 내 60여개 협회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해외 동종업계 기구 대표로 SGI서울보증 김상택 사장이 참석했다.

SGI서울보증은 현재 중국 보증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보증보험 합작법인(JV) 설립 개설을 신청, 중국 금융당국의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2014년도 지점 개설을 통해 한국형 보증보험을 수출한 바 있는 베트남의 경우, 현지 보증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보험사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GI서울보증 김상택 사장은 지난해 12월 1일 첫 내부 출신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줄곧 시장 및 고객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을 강조해 왔다.

김상택 사장은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한 공적역할을 다함으로써 포용적 금융 정책에도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고 한 바 있는데, 올해 초 시행한 신설법인 특별보증 지원 제도 및 중금리 대출보증 확대는 금융 약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의 산물이다.

최근에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타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셀러 신용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가맹사업보증보험 요율을 할인하는 등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카카오뱅크 지분 참여사로서 개인정보 동의시 카카오페이 인증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최근 김상택 사장은 ▲새로운 미래 준비, ▲함께하는 금융, ▲고객 중심 이라는 2019년도 경영 방침을 제시하며, “SGI서울보증은 국내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고객 중심의 패러다임을 공고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다가오는 2019년은 SGI서울보증 창립 50주년”이라며 “지난 50년간의 노하우와 비전 재정립을 통해 새로운 100년을 향한 기반을 다지겠다”라고 덧붙였다.

1969년 설립된 SGI서울보증은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한 보증기관으로, 지난해 실적 기준으로 글로벌 TOP 3 진입 이라는 비전을 조기 달성하였으며,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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