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활동 지원 사업’ 일환…전국 8개 학교 대상으로 인테리어 공사·오디오 등 제공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7일 학교폭력예방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뮤지컬 동아리방 개관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활동 지원 사업’은 정부와 KB국민은행, 시민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뮤지컬, 연극 등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이 주체가 돼 문화예술활동의 창작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전국 8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뮤지컬 동아리방 조성을 지원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뮤지컬 연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리모델링 공사 및 오디오·조명 시스템 등의 필수 기자재도 제공했다.

이 날 개관식에 참석한 정인순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뮤지컬 동아리방은 학교폭력 예방의 지지 기반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교육부 차원에서도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형구 KB국민은행 경기북지역영업그룹 대표는 “학교폭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그룹차원에서 청소년 지원을 다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KB경제금융교육’을 대표 사회공헌 지원으로 선정했으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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