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 관심 높아지면서 친환경·유기농 우유시장 점진적 성장세 전망"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저출산 여파로 흰우유 소비가 감소하면서 대체 시장으로 친환경·유기농 우유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나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 우유 소비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이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친환경 및 유기농 우유 시장의 성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우유업계가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유기농 우유 옳은 브랜드를 선보이며 유기농시장에 진출했다. 프리미엄 유기농 우유 옳은을 내놓은 후 옳은 유기농 베이비 등 라인업을 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유기농 우유시장 상하목장은 지난해 저온살균 유기농우유 슬로우밀크를 출시했다.

안전한 먹거리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유기농 우유시장은 점진적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유기농 우유시장은 올해 1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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