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 세 번째)이 경찰청과 함께한 남대문 쪽방촌 봉사활동에 동참해 민갑용 경찰청장(왼쪽 다섯 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 세 번째)이 경찰청과 함께한 남대문 쪽방촌 봉사활동에 동참해 민갑용 경찰청장(왼쪽 다섯 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FE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농협중앙회와 경찰청의 공동봉사단원 40여명은 18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난방용품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쪽방 거주자 대상으로 애로사항 청취 및 방별 도난방지용 시건장치 설치, 주변 환경개선봉사 등을 실시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울 중구 후암로 남대문 쪽방촌에는 독거노인 등 총 761명이 생활하고 있다. 정수현 상담소장은“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용품 전달 등 따뜻한 손길을 건내준 농협과 경찰청 임직원분들께 감사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날 김병원 회장은 민갑용 경찰청장과 같이 직접 봉사활동 및 쪽방거주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겨울한파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은데, 우리들의 방문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주변의 이웃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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