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위한 공연 펼친 8개 팀 실력 뽐내
50대 이상 아마추어 음악가들 꿈의 무대 … 음악 통해 나눔 실천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중장년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2018 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

올 한해 꿈의 무대에 섰던 음악가들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팀이 <2018 드림콘서트>에 오른다. 꿈이 이뤄지는 드림 콘서트는 오는 20일 18시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다.

라이나생명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라이나생명 본사 로비를 무대로 제공해 아마추어 음악가의 꿈을 응원하는 꿈의 무대를 열어 온 바있다.

이 날 무대에는 독거노인을 위해 공연을 펼쳐온 듀오 ‘젬스’, 여성 시니어 통기타 밴드 ‘통노마’, 7080 어쿠스틱 밴드 ‘아르떼’, 마포구 주민 합창단 ‘마포합정누리합창단’, 시니어 팬플루트 동호회인 ‘팬메아리’, 주부 락밴드 ‘아다지오’, 가야금 지음들의 모임인 ‘아먼’, 발달장애아로 구성된 첼로 앙상블 ‘날개’ 8개 팀이 올라 실력을 뽐낸다.

이번 드림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팬메아리는 “라이나생명이 공연 기회뿐 아니라 평생 잊을 수 없는 화보 촬영과 콘서트 무대까지 제공해줘 행복하다”며 “앞으로 음악을 통해 나눔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소울 마에스트로라 불리는 Danny Jung(대니정), 바리톤 이진원 등 꿈의 무대를 후원하는 유명 아티스트들이 동참해 다채로운 협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 홍봉성 이사장은 “꿈을 간직한 50+세대와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꿈의 무대 프로젝트를 통해 삶의 활력과 기쁨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두 해째를 맞이하는 꿈의 무대 프로젝트는 드림콘서트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아직 음악가의 꿈의 실현하지 못한 중장년층을 위해 2019년 꿈의 무대 참가 공모는 내년 3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아마추어 음악인들은 라이나전성기재단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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