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에 참여한 2만8000여 명의 고객, 2018년도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SC제일은행이 올해에도 타임카드 사용자 명의로 시각장애인단체에 1억원을 기부해 추운 연말 따뜻함을 전달했다.

SC제일은행은 타임카드 이용금액의 0.1%(1억3775000원)를 적립해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시각장애인연주단인 ‘한빛맹학교’에 기부했다. 타임카드는 지난 2011년부터 고객의 동의를 받아 카드 이용금액의 0.1%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적립금은 해마다 연말에 사회공익단체에 전달됐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8년 동안 고객 명의로 전달된 타임카드 기부금 총액은 약 14억 원에 달했다.

타임카드 기부금은 한빛예술단 단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주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며, 타임카드 이용 적립금 기부에 참여한 고객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기부금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홍성준 SC제일은행 카드상품팀 이사는 “타임카드 이용을 통해 시각장애인연주단 기부에 동참해준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SC제일은행은 고객과 은행이 함께 사회공익을 실천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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