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보험조사 담당인력의 전문성 강화·인증을 위한 자격제도
내년 3월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동시 실시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보험연수원이 국내 최초 보험조사전문가 양성 인증제도인 제6회 보험 조사 분석사(CIFI) 자격시험을 오는 내년 3월 16일에 전국 5개 대도시에서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보험조사업무경력 또는 수사경력 5년 이상인 경우 1개 과목을 면제받을 수 있으며 면제신청은 다음 달 22일부터 31일까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하여 개별 접수한다.

응시 신청은 2019년 2월 12일부터 21일까지이며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하여 개별 접수한다. 합격자는 내년 4월 4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행 되는 보험 조사 분석사 자격시험은 연 2회 실시되는 시험으로 기존에 6월과 11월에 실시되었지만 내년부터는 3월과 11월에 실시된다. 또한 2020년부터는 연 1회 실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자격시험 시행계획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보험연수원은 보험조사분석사 자격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위하여 사이버교육 형태의 시험대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보험조사 분석사는 보험범죄 적발 및 예방업무를 담당하는 보험조사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하여 업무역량을 인증․부여하는 자격제도로 지난 2016년에 도입됐다.

이후 총 5회의 시험을 통하여 1896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해 국내 유일의 보험 사기조사 전문 인력 양성제도로 정착해 날로 지능화·조직화·전문화 되고 있는 보험범죄 문제 해결을 위한 보험조사의 이론적·실무적 표준마련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보험연수원 측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엄격한 시험관리를 통해서 전문지식과 소양을 갖춘 보험조사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험범죄에 대한 보험업계의 대응역량을 강화해 보험업의 신뢰도 제고와 보험소비자 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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