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신용정보 체계적 관리 지원 등 정부 주요 정책 사업 영역
인슈어테크 및 인공지능 쳇봇 연계해 고객경험 서비스 차별화 확대해 나갈 것

DB손해보험 김영만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이사가 6일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마이데이터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DB손해보험 김영만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마이데이터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26일 뱅크샐러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이니스트와 ‘마이데이터(Mydata)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테헤란로에 위치한 DB금융센터에서 진행 됐으며, DB손해보험 김영만 부사장,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마이데이터는 본인신용정보의 체계적 관리를 지원하고 소비패턴 등의 분석을 통해 개인의 신용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분야의 신산업 영역으로, 정부의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 사업이다.

업계는 개인정보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금융 컨설팅을 하거나 소비성향 등에 따라 개개인에 최적화된 새로운 상품·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사업영역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챗봇, 운전습관 연계 자동차보험(UBI) 등 다양한 인슈어테크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채널 및 빅데이터에 기반한 고객경험 서비스 차별화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레이니스트의 혁신적인 데이터 운영 기술과 DB손해보험의 상품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 중심의 상품을 개발하는데 상호 협의했으며, 앞으로 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 확대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만 DB손해보험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경제 시대에 진일보한 보험서비스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DB손해 보험은 다양한 핀테크 업체와의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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