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이도희 기자]KB증권은 2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증권 본사에서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약 16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정림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하나의 KB증권을 위해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정립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자”며 “고객으로부터 깊이 신뢰받는 KB증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협업과 화합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의견 개진의 자리를 만들어 치열하게 논의하고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CLO(Chief Listening Officer)라는 말을 좋아한다”며 “임직원들이 대표이사라는 도화지에 다양한 붓과 물감으로 훌륭한 KB증권을 만들 수 있도록 멋진 그림을 그려달라”고 덧붙였다. 

김성현 대표는 “화합의 KB증권, 혁신의 KB증권, 강한 KB증권을 만들겠다”며 "One KB증권이 되기 위해 화합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부문간 협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방식으로 남은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인정과 직원의 탁월한 업무수행 역량을 갖춘 강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2019년 험난해지는 시장을 헤쳐나가기 위해 ‘내가 바로 서야 남을 세울 수 있다’라는 논어의 사자성어 ‘기립입인(己立立人)’을 되새기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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