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건물보다 넓지만 임대료 저렴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신문로 생활을 마감하고 서울 을지로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 전망이다.

4일 대우건설 등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올 상반기 중 이전 예정인 곳은 서울 을지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6-3구역에 준공 중인 오피스빌딩인 써밋타워다.

이 건물은 지난 2016년 3월에 착공, 연면적 14만6655㎡, 지하 8층~지상 20층, 2개 동 규모로 준공 중이다.

이전하게 되면 서관 전체를 활용할 예정이며 현재 사옥보다 공간은 넓지만 임대료는 저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임직원 중 현장 근로자를 제외한 약 2300명이 순차적으로 옮겨갈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직접 시공에 참여했으며 지분 33%(33만주)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빠르면 오는 5월, 늦어도 6월 중 이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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