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공부방 사업 시작하며 지역 아동 도와
문화에서부터 금융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중

200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19회를 맞은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에 참가한 96명의 참가자들이 중국 상해 외탄 금융지구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200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19회를 맞은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에 참가한 96명의 참가자들이 중국 상해 외탄 금융지구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FE금융경제신문=이도희 기자]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보건복지부의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유공자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 재단은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이전인 2003년부터 미인가시설 공부방 도서지원을 시작했다. 현재까지도 교육, 문화, 정서안정 등 각 분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매년 30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은 꾸준히 지역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기회와 체험활동을 마련한 데에서 기인한 걸로 풀이된다.

이 재단은 현재 중국 현지 문화와 역사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글로벌 문화체험단',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듬뿍 도서지원', 창작활동으로 창의성과 사고력을 키우는 '비전프로젝트',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위한 '금융진로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아동센터 복지사들의 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독서교육과 창의교육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기획해 특강과 체험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와 소통하며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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