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교육원에서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100명 입사식

정몽익 KCC 사장(우측에서 두번째)이 지난10일 경기도 용인 소재 KCC교육원에서 진행된 2019년 KCC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신입사원에게 KCC 배지를 수여하고 있다.
정몽익 KCC 사장(우측에서 두번째)이 지난10일 경기도 용인 소재 KCC교육원에서 진행된 2019년 KCC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신입사원에게 KCC 배지를 수여하고 있다.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KCC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리는 등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KCC는 지난 10일 ‘2019년 KCC 신입사원 입사식’이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KCC 교육원에서 진행됐다고 11일 밝혔다.

KCC에 따르면 이날 입사식에는 정몽익 사장이 참석해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KCC 배지를 수여하며 한 가족이 된 사원들을 격려했다. 신입사원들은 7주간 입문교육 과정을 마친 뒤 현업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정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입사원들에게 "자신의 모든 역량을 다해 업무에 임하고 동료와 소통하며 꿈꿔온 이상을 마음껏 펼쳐주기 바란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힘과 지혜로 무장하고 창의적 발상으로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자. 성과 위주의 업무 경험을 축적하고 조직과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입사식을 통해 정식 사원으로서 새롭게 첫발을 내디딘 신입사원은 총 100명이다.

지난해 신입사원이 74명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공채 모집 지원자 수도 지난해보다 약 35% 늘었다.

이는 최근 대내외 경영환경에 불확실성이 갈수록 짙어져 가는 가운데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신성장동력 엔진이 될 우수 인재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정 사장이 ‘인재경영’을 강조하고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위해 KCC는 최근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늘리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와 이야기들로 소통하면서 젊은 층에 좀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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