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지원 규모 500억원 범위…업체당 최고 10억원, 대출기간 1년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제주은행이 설을 맞이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시적 ‘설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자금은 다음 달 있을 설을 맞이해 중소기업들이 종업원 임금 및 원자재 구매대금 지급 등 운전자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08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체이고, 총 지원 규모는 500억원 범위내에서 업체당 최고 10억원이내, 대출기간은 1년, 대출금리는 일반자금대출은 최대 1.0% 이내에서 인하되며, 구매자금 대출 및 상업어음 할인의 경우 기간에 따라 업체 신용등급별 금리보다 0.5%~1.0% 인하하여 적용된다.

또한, 특별자금 지원기간 중 기존 고객에게도 대출금 상환기간을 특별 연장해 준다.

제주은행 여신심사부장은 “도내 중소기업 설 특별자금 지원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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