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하례회 참석한 그룹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유방암 환자들을 지원하는 한편,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하나금융그룹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 신년 하례회에 참석한 하나금융그룹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마련된 이번 기부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돌아보자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모금에 동참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조기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자는 데 그룹 임원들이 뜻을 같이 했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유방암 환자들의 수술비용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오후 을지로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은 “올해 첫 번 째 기부금을 하나금융그룹 임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지원 받게 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에도 하나금융그룹은 관계사인 KEB하나은행을 통해 제17회 ‘핑크런’ 서울대회를 후원한 바 있으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저출산 시대의 육아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지원 사업과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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