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전통적 영업방식으론 성공 못해 … 새 비즈니스 모델 확립해야 돼
손보협회, 전통적 영업방식으론 성공 못해 … 새 비즈니스 모델 확립해야 돼
  • 장인성 기자
  • 승인 2019.01.16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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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보험료 2.7% 대에서 머물러 … 성장 한계 돌파할 모델 찾아내야 해
대형 재난재해보험 확대해 의무적 보험가입 추진할 것 … 보상형평성 높이도록 노력해야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세계적인 경제침체 여파가 퍼질 것으로 예상 되는 올해 손보업계는 경영환경 악화로 원수보험료 증가율이 2%대 수준으로 머물 것으로 예상 돼 신규 시장 확보에 열을 올려야 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사이버보험과 펫보험, 대형재난재해 보험 등 맞춤형보험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16일 손해보험협회 김용덕 회장은 광화문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강조하며 "앞으로 전통적인 영업방식과 서비스로는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면서 "사이버 시장, 재난재해, 반려동물보험 등 생활밀착 맞춤형 보험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새 비즈니스 모델 확립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손보협회는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다 생산 가능 인구 감소와 경기 불안은 신규 보험가입이 정체는 필연적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손해보험 원수보험료 증가율은 지난 2017년 4.5%에 달했지만 2019년 전망치는 2.7%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손보협회는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하게 제시하며 보다 다양한 보험으로 공공영역에서 다 커버할 수 없는 문제를 민간영역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번에 제시한 실천 혁신과제로 ▲대형 재난재해 배상책임 보장 강화 ▲맞춤형 보험서비스' 창출 ▲인슈어테크 활성화 등이 나왔다.

특히 작년 비트코인 해킹 사례나 디도스 공격에 따른 해킹 피해가 실제로 기업에 피해를 입힌 것을 계기로 해킹위험 등에 대비하기 위한 사이버보험 시장이 올해 확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반려동물 산업 성장과 관련 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정비를 추진해 진료비 사전고지나 공시제를 도입하고 진료항목 표준화와 동물등록방식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고시원 원룸 화재 사건과 같이 재난사건에 대한 보상을 위해 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 범위를 확대한다.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기종 19종 시설 뿐 아니라 임대아파트와 교량, 터널까지 넓히는 식이다.

재난의무보험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보상형평성을 높이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법령상 보상한도가 없거나 가스사고배상이나 사회복지시설배상 등에 대한 보상수준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끝으로 김용덕 회장은 "혁신과 변화는 필수인데 올해는 더 신 시장 개척을 목표로 두려한다“며 “미처 보장하지 못하고 있는 분야, 앞으로 나아갈 분야를 선제적으로 개발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답했다.

장인성 기자  ft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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