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당기순이익 나란히 25% 이상 마이너스 기록
장기 인보장 중심 신계약 매출 증대 영향 커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메리츠화재의 2018년 총 매출액이 전년보다 10.6%가 증가한 7조 800억을 기록하며 장기 인보장 중심 신계약 매출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다트 전자공시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4분기 당기순이익도 26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8%가 감소했다. 이는 장기 인보장 신계약 매출이 지난 2017년보다 58% 성장한데 따른 추가상각 등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2018년도 영업이익도 3529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5.6%가 감소했다. 다만 자기자본이율을 나타내는 ROE지수가 12.8%로 보험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총 배당액은 917억원으로 시가배당율은 3.8% 주당 배당금은 820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메리츠화재 측 관계자는 “장기 인보장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보험 본업이익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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