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작업 중단 공식 입장 발표 "기업가치 제고 노력 계속하겠다"

심관섭 한국미니스톱 대표(사진=뉴시스 제공)
심관섭 한국미니스톱 대표(사진=뉴시스 제공)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그동안 한국미니스톱의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제휴를 계속 검토했지만, 모기업인 일본미니스톱㈜에 의한 주식양도 등이 이뤄진 사실은 없습니다"

심관섭 한국미니스톱 대표는 29일 매각 관련<본지 2019년 1월28일 기사 참고>, 중단 입장문을 이같이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입장문은 한국미니스톱 인수전에서 최고가를 쓴 롯데에 대해 이온그룹 측이 최근 매각 철회 의사를 롯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데 따른 입장으로 한국미니스톱의 대주주인 일본 이온그룹이 매각 작업을 중단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심 대표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앞으로 한국미니스톱㈜은 모기업인 일본미니스톱㈜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중단없이 추진할 계획이며, 맛과 편리함으로 웃음 넘치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미니스톱의 미션을 향해 끊임없이 혁신에 도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새롭게 고객 감동과 가맹점과의 공동번영을 위한 본부로서 역할을 가일층 분발해 나갈 것임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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