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케어와 마켓컬리 등 소비 성향과 트렌드 반영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 다음달 1일부터 이용 금액 중 최대 7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프로모션 시즌 4’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시즌 4에서도 카카오뱅크는 프렌즈 체크카드 사용자들의 소비 성향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반영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가맹점과 마켓컬리 등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이 추가됐으며, 기존 캐시백 혜택도 고객 선호에 따라 조정됐다.

시즌 4에서는 △동물병원과 펫샵 등 반려동물 관련 7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온라인쇼핑몰 마켓컬리 5만원 이상 시 5000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시즌 3에서 고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학원비 1만원, 통신비 5000원, CGV 및 신라면세점 캐시백 혜택, 공항라운지 1만원 입장 등은 시즌 4에서도 동일한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 주유, 온라인 쇼핑몰 가운데 일부는 혜택 조건이 바뀌었다.

캐시백 프로모션은 전월 사용실적 30만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카카오뱅크는 캐시백 프로모션과 별도로 전월 사용실적에 관계없이 0.2% 기본 캐시백(주말과 공휴일에는 0.2% 추가)을 제공한다.

이형주 카카오뱅크 상품파트장은 “카카오뱅크 고객이 체크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곳에서 쓰임에 맞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캐시백 프로모션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일 꺼내쓰는 카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647만장이 발급됐다. 가장 많이 쓰는 업종은 온라인 쇼핑, 외식, 커피, 편의점 등이며 캐시백을 많이 받는 업종은 대형마트, 주유, 통신 순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