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보험산업을 이끌어갈 보험전공 석·박사 학생 3명 선발
보험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과 학회활동 지원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대산 신용호 기념사업회는 지난 달 31일 ‘대산 보험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대산 보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석사과정 1명, 박사과정 2명 등 총 3명으로 학기당 600만원씩 1년 동안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 날 증서수여식에는 손봉호 이사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동국대 김선정 교수, 경희대 이봉주 교수도 참석하여 장학생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해주었다.

대산보험장학생 사업은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하고, 국내 보험분야의 인재를 발굴해 보험산업 발전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4명의 장학생에게 4억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손봉호 이사장은 “대산 신용호 선생은 우리나라의 산업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 육성’이라고 생각하셨으며,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이 앞으로 학업에 더욱더 정진하여, 우리사회와 보험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봉주 교수는 “보험학계나 보험산업분야의 젊은 학자들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학을 연구하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의지와 열정을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또한 김선정 교수는 “‘보험은 법제도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제도’라고 말씀해주셨던 나의 은사님이 계셨기에 보험학 연구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이 열심히 공부해서 보험의 정신이 더욱더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을 창립해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했던 대산 신용호 선생의 삶과 철학을 계승하고자 2005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대산보험대상 시상사업, 보험장학사업, 보험연구지원사업, 전통문화계승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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