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리스크 관리에 만전 무재해 준공 위해 최선 다하겠다"
[인터뷰] "리스크 관리에 만전 무재해 준공 위해 최선 다하겠다"
  • 정순애 기자
  • 승인 2019.02.08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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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건설 명가 쌍용건설, 국내외 무재해 안전관리 능력 높게 평가
고속국도 제14호선 밀양~울산 고속도로 2공구가 '최우수 현장' 선정

 

■ 정봉석 쌍용건설 고속국도 제14호선 밀양~울산 고속도로 2공구 현장소장(부장) 인터뷰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모든 분야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말이 적용될 정도로 어느 때보다 안전이 강조되고 있다. 건설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건설사들은 기업 이미지나 사업 수주 등과 직결되기 때문에 안전관리 강화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연중 안전 관리 강화에 힘쓰며 무재해 달성으로 국내외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쌍용건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원칙 준수, SAFETY(안전) SSANGYONG!'을 안전 슬로건으로 정하고 기본 원칙과 규정을 준수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현장별 안전교육을 진행해왔다.

업계 최초로 액션캠과 드론(무인항공기) 등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안전관리를 도입하거나 전문 안전요원들이 불시에 현장을 점검하는 ‘365 기동점검반’운영, 최고경영자가 직접 현장 정기적 특별 안전 점검, 외부전문가의 안전 컨설팅, 오전 9시 아침조회 실시·당일 위험 작업 확인·신규근로자 특별 관리 등 일일 안전 활동의 9 to 5 시스템 운영, 권역별 안전보건 관계자 지역협의회 개최 등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를 적용해 공사 추진 중 발생 가능한 품질, 안전, 환경 등 리스크(Risk)를 사전에 예측하고 준비한 결과 한국도로공사 국고를 지원받아 시행 중인 전국사업장 중 총 공사비 50억원 이상, 공정률 20%이상인 61개 현장 가운데 고속국도 제14호선 밀양~울산 고속도로 2공구가 '최우수 현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우수 현장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주요 건설사들의 현장견학이 잇따르기도 했다.
 
이는 쌍용건설이 해외 현장중 안전관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곳에서 인시 무재해 대기록을 이어 오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해외 고급건축 시공실적 1위 기업', '6성급 호텔 등 고급건축 연이어 수주', '기술력·디자인은 기본, 환경까지 생각하는 명품 건축', '지하철 무재해 세계신기록…1,600만 인시 달성', '두바이 투자청(ICD) 최대주주로 국내외 신인도 상승 등 시너지 기대' 등 많은 수식어가 붙으며 해외 건설 명가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1990년 쌍용건설 입사후 30여년간 도로공사 전문가로 통하며 고속국도 제14호선 밀양~울산 고속도로 2공구 현장을 최우수 현장으로 이끈 정봉석 고속국도 제14호선 밀양~울산 고속도로 2공구 현장소장(부장)에게 최우수 현장으로 선정된 배경, 실제 현장에 적용된 쌍용건설의 안전관리 시스템 등에 대해 들어본다.

-현재 담당하고 있는 현장을 소개한다면.

고속국도 제14호선 밀양~울산 고속도로 2공구 현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1992년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전국 간선 도로망 계획에 따라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상남도 북부지역 등 영향권내 지역 개발을 촉진하고 영호남을 연결해 관광동맥 역할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공사에요. 이번 공사는 연장 3.58Km, 폭 23.4m(4차로)의 고속도로에 높이 50m 이상 장대교량 1개소(1,108m) 및 터널 2개소(1,990 m) 등으로 설계됐습니다. 현재 공정 추진 결과 64.59%의 양호한 공정률(2018년 12월 4일 현재 기준)을 보이고 있어요. 지난 2014년 3월10일부터 시작된 공사는 오는 2020년 12월31일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현장의 수상 내역 및 실적이 있다면.

이 현장은 공사 추진 중 발생 가능한 품질, 안전, 환경 등의 리스크(Risk)를 사전에 예측하고 준비한 결과 한국도로공사 국고를 지원받아 시행 중인 전국사업장 중 총 공사비 50억원 이상, 공정률 20%이상인 61개 현장 중 '최우수 현장'으로 선정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창립기념일인 지난해 2월 시행된 시상식에서 발주처 사장으로부터 최우수 현장상을 수상하며 회사의 공사관리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2017년 고용노동부 대한산업안전협회 건설안전 아이디어 발표대회 [동상/협회장상], 고용노동부/안전공단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이사장상], 한국도로공사 건설안전 혁신대상 경연대회 [대상/사장상], 국토교통부 건설안전 경진대회 우수사례 분야 [대상/장관상], 2018년 한국도로공사 최우수 현장 선정 [안전+환경부문/사장상], 고용노동부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 [장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수상 배경 및 그 동안의 노력은.

현장에서는 사전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시행되는 시공, 품질, 안전, 공무, 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사전 관리계획 내실화 및 실행력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빈틈없는 리스크 관리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현장 방침을 정해 상호간 인격존중을 바탕으로 구성원간 협업하고 있어요. 평소 지능형 안전모, 에어백 일체형 안전벨트, 액션캠, 드론 등을 적용하고 시설물 에러(error) 방지를 위한 코핑폼 연결볼트 작업발판, 해체 전용디바이스, 해체전용 벨트고리 등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 현장의 전체 구성원은 매일 아침 조회 시간마다 '리스크 관리의 시작은 인격존중으로 부터!'라는 구호를 외쳐요. 이를 현장관리의 기본방향으로 삼고 노력한 결과 현장개설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수현장에 외부기관 현장견학이 많은가.

이 현장은 다양한 성과 덕분에 국내외 주요 공무원 및 주요 건설사들의 현장견학이 유난히 많아요. 지난해 10월에는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감독관이 견학을 왔었고 지난 2017년 6월엔 미얀마 노동이민인구부(MOLIP) 공무원들이 견학을 왔었어요. 미얀마 노동이민인구부(MOLIP) 공무원들의 현장 견학 브리핑에선 통신기술을 현장 공정 및 안전에 이용한 앞선 현장관리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피부로 느낄수 있었어요. 질의응답 시간에 통역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적용된 작업자의 안전모에 액션캠 LTE를 부착하고,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스마트폰이나 PC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액션캠 LTE 시스템',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방송'을 도입한 부분에 대한 디테일한 질문 시간이 장시간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각오 및 다짐이 있다면.

이 현장은 발주처,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본사에서 지정한 고위험 현장이에요. 교량 높이 50M이상 구간과 저토피 구간이 포함된 터널공사 등 위험요인이 상대적으로 다양할 뿐 아니라 정량 적으로도 동일 공종에서 사고사례가 많기 때문이에요. 이 같은 상황에서도 기술적, 교육적, 관리적 리스크를 넘어 지금까지 무재해 현장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한 현장 직원 및 본사 유관부서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현장 준공까지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다하며 무재해 준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정순애 기자  jsa21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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