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시선 집중 홍보효과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 때아닌 특수로 점쳐져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 확정에 회담장소 인근 호텔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상회담 개최지 인근에 정부기관 인사, 언론사 기자 등 관련자들이 대거 머물거나 전세계 시선 집중으로 홍보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때아닌 특수로 점쳐지고 있어서다.

12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27~28일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베트남 하노이가 확정되면서 인근 롯데호텔 하노이, JW메리어트,쉐라톤 하노이호텔 등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인근 호텔들은 회담 장소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전세계 시선이 집중돼 홍보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따라 베트남 하노이 인근 호텔들에 대해 벌써부터 정상들의 숙소 및 회담장소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시선이 나오고 있다.

JW메리어트 호텔의 경우 입구 하나만 통제하면 외부와 단절돼 경호 최적화나 인공호수가 둘러싸고 있어 도보 회담이 가능해 정상들의 숙소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쉐라톤 호텔 및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경우 역대 미국 대통령이 숙소로 이용해 주목받고 있다.

멜리아 호텔의 경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및 북한 인사들이 묵었던 적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으며 롯데호텔 하노이의 경우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노이에 진출, 베트남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 롯데백화점 입점, 꼭대기 65층 전망대 보유 등으로 정상들의 숙소 및 회담장소로 점쳐지고 있다.

롯데호텔 측은 "현재까지 정상회담 관련 문의 온 건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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