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연구원 다소비가격 동향 구매빈도 높은 가공품 가격 0.3~11% ↑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된장, 설탕 등 가공품 가격이 1년만에 약 1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소비자연구원이 18일 공개한 1월 다소비가격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구매 빈도가 높은 일부 가공품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0.3%~11%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설탕(11%), 된장(9.8%), 콜라랎(9.7%), 어묵(8.5%), 생수(6.8%), 우유(6.7%) 등의 순으로 상승했으며 전월동기 대비 콜라(6.0%), 된장(4.7%), 카레(1.4%) 등의 순으로 오

른 것으로 집계됐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구매비용은 전월대비 2.0% 증가해 12만2686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공식품은 전월동기 대비 식용유(-6.1%), 오렌지주스(-5.3%), 맛살(-4.9%) 등의 순으로 하락했으며 가격은 전월동기 대비 오렌지주스(-4.5%), 햄(-2.7%) 등의 순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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