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에 상장된 103개 품목 24시간 거래 가능

[FE금융경제신문=이도희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해외선물·옵션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2월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에 이어 해외선물·옵션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영업점과 HTS(홈트레이딩서비스) 또는 MTS(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다. 다만 MTS로는 해외선물만 거래가 가능하다.

세계 최대 파생 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를 비롯해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홍콩증권거래소(HKEX), 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 오사카증권거래소(OSE) 등 5개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103개(선물 89개, 옵션 14개) 품목을 24시간 거래할 수 있다.

또 환전 없이 거래할 수 있는 '멀티통화 증거금', 증거금 감면효과로 다양한 전략을 짤 수 있는 '포트폴리오 증거금', 양방향 포지션 보유가 가능한 '헤지계좌'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해외선물∙옵션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업점이나 비대면 계좌개설을 통하여 해외파생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메리츠종금증권 홈페이지나 24시간 해외상품 안내데스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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