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희망하는 어떠한 형태의 협력회사도 지원 가능...열린 공모로 진행
6~8월 3개월간 테스트 판매 ...상품성 입증된 협력회사 9월부터 정식 계약 체결

[FE금융경제신문= 김용주 기자] 이마트는 우수상품 협력회사를 공개 모집한다. 유통업체로서는 이례적인 방법이다.

14일 이마트에 따르면 모집은 거래를 희망하는 어떠한 형태의 협력회사도 지원이 가능한 열린 공모로 진행된다. 서류접수 21일부터 4월17일까지 이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이후 서류심사를 통해 1차 선정된 상품은 5월 중 이마트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품평회에 오른다. 이후 현장에서 관련 상품에 대해 이마트 임원과 바이어가 모두 참석해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기준은 혁신성, 트렌드 선도, 차별화된 스토리 등의 상품경쟁력과 제조·납품 역량 등 인프라 경쟁력이다.

이마트는 상품성이 있다고 판단된 상품에 대해 6~8월 3개월간 테스트 판매를 실시한다. 상품성이 입증된 협력회사는 9월부터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선정된 상품은 이마트의 할인점 채널 외에도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트레이더스와 전문점인 일렉트로마트, 삐에로쑈핑, 노브랜드 등에서도 거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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