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씽크머니’ 프로그램 후원…52만여 명에게 금융교육 제공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연합회가 오늘(15일) 오전 서울시 중구 명동 한국YWCA연합회에서 ‘배우고 체험하는 씽크머니 금융교실’ 협약식 개최 및씨티재단 후원금 약 3억4000여만원(미화 31만 달러)을 전달했다.

지난 2006년부터 한국 YMCA연합회와 협력해 시작된 금융교육 프로그램 씽크머니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함양하여 주체적이고 지혜로운 경제활동을 하는 건강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씽크머니 프로그램은 지난 13년 동안 52만여 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해왔으며, 전문적인 온∙오프라인 강사교육을 이수한 YWCA 봉사자 및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단순한 금융지식의 전달만이 아닌 장기적으로 태도와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내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씽크머니 상설교육장인 금융생활체험공간 ‘펍핀’(Public Financial education station)을 서울 명동 YWCA회관과 수원시 장안구 수원YWCA 회관에서 운영하며, 금융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교 및 청소년 기관, 청소년 동아리 등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금융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참석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대표적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씽크머니 교육이 보다 많은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금융 접근성을 증진시켜 금융 지식의 격차를 완화시키고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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