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약속한 비정규직 직원 정규직化 외 생산직 신규채용 사실상 중단 관측
글로벌 자동차 산업 대격변기 맞은데 따른 경영차원 대응책 분석

[FE금융경제신문= 김용주 기자] 현대자동차에선 올해만 1,400여명의 정년퇴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정년퇴직자의 빈자리를 메우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약속한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化 외에 생산직 신규채용은 사실상 중단하겠다는 것으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대격변기를 맞은데 따른 경영차원의 대응책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제조공정이 변하고, 전기차와 수소차에 들어가는 부품이 내연 기관차보다 줄어, 인력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되는데다 승차공유와 차량공유가 확산되면서 완성차 수요가 줄어드는 것도 배경이으로 알려진다.

또 현대차는 친환경차 전용라인 신설을 비롯한 요인들로 약 7,000여명의 인원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추산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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