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 사장은 회사 홍보팀 통한 해명문 발표
"수 차례 해당 병원 다닌 적 있지만, 흉터치료.눈꺼풀 처짐 수술 등 치료 목적 "

[FE금융경제신문= 김용주 기자] 뉴스타파 매체로 부터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관련 보도를 부인했다.

21일 이 사장은  회사 홍보팀을 통한 해명문에서 "수 차례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보도에서처럼 불법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 소위 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다닌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타파는 지난 20일 이 사장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마약류 성분의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증언을 보도했다.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은 지난 2011년 마약류로 지정됐다. 2013년엔 몇몇 연예인들이 불법 투약한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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